AI 창작썰3 / 6화

성과급 1200 들어온 날

45살, 애 둘 아빠의 기록

AI로 만든 허구의 이야기입니다. 실제 인물·사건과 무관하며 거친 표현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전에 글 쓴

45살 애둘 아빠임

와이프한테 도박빚 2억 1천 들키고

집에서 쫓겨났다가

다시 들어온 놈

기억하는 사람 있을지 모르겠다

그 뒤로 5개월 지남

결론부터 말하면

아직 도박 안함

5개월 조금 넘었다

ㅋㅋㅋㅋㅋㅋ

이걸 자랑이라고 써야되는지도 모르겠는데

나한테는 5개월이 존나 길다

처음 두달은 진짜 지옥이었음

와이프가 나를 사람 취급 안한건 아닌데

그냥

나를 못믿음

내가 퇴근 늦으면

"왜 늦어?"

물어봄

예전에는 그냥 물어보는 말이었는데

지금은 의미가 다름

내가 휴대폰 들고 화장실 오래 있으면

문 열고 들어오진 않아도

나오면 한번 쳐다봄

카톡 알림 울리면

나도 모르게 먼저 와이프 눈치를 봄

ㅋㅋㅋㅋㅋㅋ

내가 죄인 맞으니까

할말은 없음

급여통장도

이제 내 통장이 아님

월급 들어오면

그날 바로

대출 상환

보험

생활비

애들 학원비

다 빠짐

내 용돈

20만원

처음에는 존나 갑갑했음

45살에

커피 사먹는것도 고민해야 됨

회사 후배들이

"부장님 점심먹고 커피 한잔 하시죠"

하면

속으로 계산함

이번주 3만원 남았는데

커피 5000원

5잔이면 끝인데

ㅋㅋㅋㅋㅋㅋ

근데 신기한게

한 3개월 지나니까

오히려 편해지더라

내가 돈을 못만지니까

생각 자체를 덜함

예전에는 월급날이

도박하는 날이었는데

이제 월급날 되면

와이프가

"이번달 170 갚았어"

이렇게 말함

그게 끝임

나는 잔액도 잘 안봄

와이프가

대출 원금 줄어든거

엑셀로 보여줌

처음 들켰을때

211,870,000원

지금

194,300,000원 정도

5개월 동안

1700 넘게 줄음

생각보다 많이 갚았지?

차 한대 팔았고

성과급 일부 미리 받은거 있었고

보험 하나 정리했고

내가 야근수당도 좀 받음

숫자가 2억 밑으로 내려간 날

와이프가 아무말도 안했는데

나 혼자 좀 울컥하더라

예전에는

바카라 잔액 1억 찍히면

심장이 뛰었는데

요즘에는

빚이 1억대로 내려간게 더 기분 좋았음

ㅋㅋㅋㅋㅋㅋ

이렇게만 보면

훈훈하지?

문제는 지난주였음

회사에서

성과급 나온다고 공지 뜸

이번에 실적이 꽤 좋아서

나는 세후로

1200 정도 받게 됨

공지 보는 순간

진짜 솔직하게 말하면

심장이 먼저 반응함

1200

숫자 딱 보는 순간

옛날 생각남

1200이면

바카라에서

처음 판 100

두번째 200

세번째 300

이런식으로

몇번만 먹으면...

여기까지 생각함

진짜임

5개월 안했는데

머릿속 계산은 3초만에 돌아옴

ㅋㅋㅋㅋㅋㅋ

존나 무섭더라

'1200이면 빚 갚아야지'

이게 첫 생각이어야 하잖아

근데 아니었음

첫 생각은

'1200이면 한번 해볼만한데'

였음

그날부터

머릿속에서 계속 싸움남

한쪽에서는

야 미친새끼야

2억 쳐날리고

가족 박살낼뻔하고

또 그생각이냐

하는데

다른쪽에서는

'아니 100만 딱'

'100만만 해서'

'300 만들고'

'그 200만 이익으로 빚 더 갚으면 되는거잖아'

이러고 있음

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도박쟁이 머리는

자기 합리화가 존나 빠름

도박해서 빚을 만들었는데

도박해서 빚을 더 빨리 갚겠다고 함

그날 집에 와서

와이프한테

성과급 얘기함

이미 회사 가족카페 이런데서

대충 아는 눈치였음

와이프가

"전액 빚 갚을거야"

나는

"응"

이라고 했음

근데 그 순간

조금 아깝다는 생각이 듦

이게 진짜 개좆같더라

내 돈도 아니고

사실상 빚 갚을 돈인데

1200이 없어지는게 아깝게 느껴짐

그날 밤에

와이프 자고

거실에서 혼자 TV 보는데

휴대폰으로 예전에 쓰던 사이트 검색함

로그인은 안함

그냥 주소만 찾아봄

ㅋㅋㅋㅋㅋㅋ

여기서 이미

내가 좆됐다고 느낌

근데 또

'보기만 하는건데 뭐'

이생각함

중독자는 진짜

보기만 한다

확인만 한다

입금 안한다

이런 말 존나 좋아함

다 입금하기 전 단계임

결국 사이트 들어감

로그인창 나옴

아이디 기억남

비밀번호도 기억남

5개월 안했는데

손이 자동으로 침

로그인 성공함

잔액 0원

이벤트 팝업 존나 뜸

오랜만에 오셨네요

입금 보너스

첫 충전 추가

이딴거

예전 같았으면

'오 개꿀'

했을텐데

그날은 이상하게

토할거 같더라

근데

닫지는 않음

바카라 방 들어감

다른 사람들이 하는거 봄

플레이어

뱅커

플레이어

뱅커

결과 뜨는데

심장 존나 뛰기 시작함

'내가 지금 했으면 먹었는데'

이 생각 바로 듦

ㅋㅋㅋㅋㅋㅋㅋㅋ

5개월 동안

내가 달라진줄 알았는데

하나도 안달라졌더라

딱 10분 보고

앱 닫음

그리고 진짜 웃긴게

그 뒤에 은행앱 켬

내 통장 잔액

14만원

성과급은 아직 안들어왔음

그거 보고

조금 안심함

돈이 없어서 못한거임

ㅋㅋㅋㅋㅋㅋ

내 의지로 안한게 아님

돈이 없어서

그날 처음으로 무서워짐

성과급 들어오는 날

내가 그 돈을 직접 보게되면

진짜 사고칠수 있겠다는 생각이 듦

다음날 와이프한테 말함

처음에는 진짜 말하기 싫었음

5개월 동안 잘한 사람처럼 보이고 싶었거든

근데 그냥 말함

어젯밤

사이트 들어갔다고

돈은 안넣었다고

근데 들어가긴 했다고

와이프 표정 굳음

한참 아무말 안함

나도 존나 후회됨

괜히 말했나

그냥 숨길걸

싶었음

ㅋㅋㅋㅋㅋㅋ

아직도 이생각부터 함

근데 와이프가

화는 안냄

그냥

"성과급 들어오는 날 당신 통장으로 안받게 할 수 있어?"

회사에 물어보니까

급여계좌 변경 가능하더라

그래서

와이프 통장으로 바꿈

그날 인사팀 직원한테

계좌 변경 신청하면서

존나 창피했음

45살 부장이

성과급을 와이프 통장으로 받음

근데 사유 묻지는 않더라

다행임

그리고 지난 금요일

성과급 들어옴

12,480,000원

와이프가 캡쳐해서 보내줌

나는 숫자만 봄

내 통장에는

1원도 안들어옴

그날 퇴근하고 집 갔는데

와이프가

은행앱 보여줌

그 돈 그대로

대출 상환함

12,480,000

→ 원금 상환

버튼 누르는걸

내 앞에서 보여줌

대출 잔액이

181,820,000 정도로 내려감

진짜 묘하더라

1200만원이

10초만에 없어짐

예전 같으면

존나 아까웠을거임

'저걸로 몇배 만들 수 있는데'

근데

빚 1억 8천 찍힌거 보니까

기분이 좋더라

와이프가

"아깝지?"

물어봄

나는

"조금"

이라고 솔직하게 말함

와이프 피식 웃더라

몇달만에

나 때문에 웃는거 처음 본거 같음

그러면서

"그래도 없어지는 방향이 맞잖아"

그 말이 좀 기억에 남음

없어지는 방향

도박할때도 돈은 없어졌음

근데 그건

내 인생에서 없어지는거고

지금 없어지는 돈은

빚에서 없어지는거잖아

같은 1200인데

방향이 다름

그날 저녁

오랜만에 애들이랑 치킨 먹음

아들이

"아빠 요즘 집에 자주 있네"

이럼

나는

"원래 아빠 집에 많이 있었어"

하니까

와이프가 옆에서

"폰만 보고 있었지"

ㅋㅋㅋㅋㅋㅋ

예전 같았으면

기분 나빴을텐데

그냥 아무말 못함

맞는말이라

딸이 태블릿으로

그림 그린거 보여줌

그때 사준 그 태블릿

아직도 존나 잘씀

배경화면도 자기가 그린 그림으로 해놨더라

40만원

내가 예전에 한판에 날리던 돈

근데 그 40만원짜리 물건으로

얘는 몇달째 잘 놀고 있음

바카라 40만원은

결과 뜨는데 30초

남는거 없음

그 차이를 이제 좀 알거같음

근데

내가 완전히 끊었다고는 아직 말 못하겠다

진짜 솔직히 말하면

성과급 1200이

내 통장으로 들어왔으면

100만원 정도는 했을 수도 있다고 생각함

그리고 그 100 잃었으면

200

300

결국 다 했겠지

그 생각하면

등골 서늘함

나는 아직

돈이 있으면 위험한 사람임

그래서 경제권 없는게

이제는 안쪽팔림

필요함

이번달부터

용돈 25만원으로 올려줌

ㅋㅋㅋㅋㅋㅋㅋㅋ

5만원 인상됐다

회사에서 후배가

"부장님 요즘 표정 좋아지셨네요"

라고 함

예전에는

바카라로 500 따도

다음판 생각 때문에 표정 굳어있었음

요즘은

빚 1200 갚고

용돈 5만원 올라서

기분 좋음

사람이 존나 웃김

근데

이게 정상인거 같기도 하다

예전에는

돈이 많아져도 행복하지 않았음

왜냐면 더 많이 만들 생각만 했거든

지금은

빚이 조금 줄어도

기분이 좋음

줄어드는게 눈에 보이니까

그리고 어제

와이프가 처음으로

내 통장에

50만원 넣어줌

차 정비비 내라고

입금 알림 보고

진짜 순간적으로

옛날 생각 났음

50

바카라

ㅋㅋㅋㅋㅋㅋㅋㅋ

아직도 바로 연결됨

근데 이번엔

바로 정비소 가서

브레이크패드랑 오일 갈음

38만원 나옴

남은 12만원으로

집 오는길에

딸이 좋아하는 케이크 하나 샀음

와이프가

"웬 케이크?"

하길래

그냥

먹고 싶어서 샀다고 함

사실 나 먹고 싶은건 아니었음

돈을 정상적으로 쓰는 기분이

한번 더 느껴보고 싶었음

ㅋㅋㅋㅋㅋㅋ

이런말 하면 존나 오글거리는데

진짜 그렇더라

돈이

사라졌는데

뭔가 남음

차는 정비됐고

애들은 케이크 먹었고

사진 한장 남음

도박할때는

2억 넘게 사라졌는데

남은게

대출내역이랑 거짓말밖에 없음

도박 안한지

168일 됐다

다음달이면 반년임

181,820,000원

아직 존나 많음

앞으로 몇년 걸릴지도 모르겠음

와이프가 완전히 믿는지도 모르겠다

나도 나를 완전히 못믿음

근데 예전에는

2억을 하루에 복구하려고 했음

지금은

한달에 200씩 갚으면

언젠간 끝나겠지

라고 생각함

도박할때는

느린게 제일 싫었는데

요즘은

느린게 제일 안전한거 같다

내가 또 사고만 안치면

빚은

진짜로 줄어든다

그게 아직 좀 신기함

다음 편에 계속
다음화 보기 · 4화 도박 끊은지 1년 넘었는데 어제 진짜 위험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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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1화45살 애둘 아빠다
  2. 2화와이프한테 결국 들켰다
  3. 3화성과급 1200 들어온 날
  4. 4화도박 끊은지 1년 넘었는데 어제 진짜 위험했다
  5. 5화아들이 내가 도박한거 알았다
  6. 6화오늘 빚 0원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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