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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창작썰#즉석복권 #네일숍 #손톱 #단골

네일 3년차인데 단골 할머니가 내 손톱 밑 은색을 물티슈로 닦아 줬다

손님 손톱마다 은색 글리터를 올리던 네일숍 직원의 손톱 밑에는 다른 은색이 끼어 있었다.

AI로 만든 허구의 이야기입니다. 실제 인물이나 사건을 묘사하지 않습니다.

27살 여자임

동네 상가 2층 네일숍 다님

가게는 사장님 거고 나는 직원

3년차임

원룸에서 혼자 삼

월급은 210 조금 넘게 받음

빚은 640 있음

카드론이랑 현금서비스 합친 거

다 긁는 복권으로 만든 거임

즉석복권

천원 이천원짜리

ㅋㅋㅋ

그걸로 640을 만들었음

오늘 단골 할머니가

내 손톱 밑을 봤음

그래서 이거 씀

지금 화요일 밤 11시 40분

원룸 방바닥임

깎은 손톱이 아직 신문지 위에 있음

처음은 작년 4월이었음

점심에 김밥 한 줄 먹고

3천원이 남았음

편의점 계산대 옆에

긁는 거 걸려 있더라

천원짜리 세 장 삼

가게 올라가는 계단에서 긁었음

동전이 없어서

엄지손톱으로 긁음

한 장이 2천원 됨

그게 다였음

근데 다음 날도 3천원을 남겼음

김밥을 컵라면으로 바꿔서

처음엔 점심값 남은 걸로 샀고

그다음엔 점심값으로 샀고

그다음엔 점심을 안 먹었음

한 군데서 많이 사면

얼굴 기억할까 봐

가게를 돌았음

출근길 편의점

점심때 상가 뒤 판매점

퇴근길 버스 정류장 앞

집 앞 편의점

하루에 네 군데

월급날엔 다섯 군데

작년 11월에 처음으로

5가 나왔음

판매점 아저씨가 현금으로 줌

그 5로

그 자리에서 다시 삼

다 꽝

집 가는 길에 2 더 씀

당첨된 날이

제일 많이 쓴 날이었음

ㅋㅋㅋㅋ

현금서비스는 올해 1월부터

처음엔 30

월급날 갚고

다시 30

그게 50 되고 80 됨

4월에 카드론 400 받았음

현금서비스 갚으려고 받은 건데

현금서비스는 지금 240임

합쳐서 640

월급 210 들어오면

카드에 90 넘게 나가고

월세 45 나가고

나머지로 한 달 삶

나머지가 다시 판매점 가고

네일 하는 사람한테

손은 간판임

사장님이 첫날 한 말임

"우리 손이 제일 먼저 보여"

그래서 내 손톱은

짧게 누드 원컬러만 함

3년 동안 그거 하나 지켰음

근데 긁고 나면

손톱 밑에 은색 가루가 낌

손 씻어도 남음

비누로 문질러도 남음

그래서 출근하면

제일 먼저 화장실 가서

오렌지스틱으로 파냄

손님 손톱 밑 정리하는 걸

내 손톱에 함

매일 아침

ㅋㅋㅋ

할로윈 앞이라 지난주부터 바빴음

예약이 다 찼음

지난 토요일엔 열세 명 했음

거미줄 그리고

호박 그리고

은색 글리터 올리는 게 제일 많았음

지난주 금요일 밤에

퇴근하고 3 긁었음

토요일 아침 늦잠 자서

화장실 갈 시간이 없었음

은색 낀 채로 손님 받음

점심때 사장님이 봄

"너 손 그게 뭐야"

"아까 글리터 덜다가요"

"털고 해 손님 손에 묻어"

끝이었음

작업대에 글리터 통이

뚜껑 열린 채로 있었음

그날은 글리터 덕에 넘어감

ㅋㅋㅋㅋ

손님 손톱에 은색 올리면서

내 손톱 밑에도 은색이 있었음

색은 똑같았음

내 건 천원 주고 긁은 거였음

일요일에도 출근했고

월요일이 쉬는 날이었음

어제 월요일

현금서비스 30 받았음

오후 내내 네 군데 돌았음

마지막이 밤 8시

버스 정류장 앞

벤치에서 엄지로 긁음

그 30이 640 안에 들어 있음

오늘 화요일 오후 2시

정자 할머니 예약이었음

76살

3주에 한 번 화요일에 옴

큐티클 정리하고

연분홍 한 색만 바름

손이 좀 떨리셔서

내가 손목을 받쳐 드려야 됨

할머니는 올 때마다

"아가씨 손은 따뜻하네"

그 말을 함

오늘도 함

아침에 오렌지스틱으로 팠는데

어제 건 깊이 들어가서

덜 빠졌었음

오후엔 아트 손님이 없었음

글리터 통도 서랍에 들어가 있었음

램프 밑에

할머니 손을 내 손바닥에 올렸는데

할머니가 내 손을 뒤집었음

"이게 뭐야"

"아 토요일에 글리터 써서요"

할머니가 엄지로

내 검지 끝을 문질렀음

글리터는 문질러도 반짝임

그건 문지르니까

회색으로 번졌음

"이건 반짝이가 아니네"

나는 아무 말도 못 함

할머니가 가방에서

물티슈를 꺼냈음

손주 거라고 했음

그걸로 내 손가락을

하나씩 닦았음

엄지

검지

중지

약지

새끼

반대쪽도

열 개 다

내가 손님한테 하는 순서랑 똑같았음

카운터에서 사장님이 고개 들었다가

다시 숙였음

다 닦고 할머니가 그랬음

"우리 집 양반 손톱도 이랬어"

"평생을 이랬어"

더는 말 안 함

그러고 손을 다시 내밀었음

"분홍 해 줘"

그날 할머니 손톱 열 개 바르는데

선을 두 번 넘었음

아세톤으로 두 번 닦았음

할머니 손이 떨리는 건지

내 손이 떨리는 건지

몰랐음

다 하고 할머니가

"3주 뒤에 봐"

늘 하던 말 하고 감

저녁 9시 마감 때

사장님이 물었음

"할머니가 뭐래"

"별말 안 하셨어요"

"그래"

"내일 출근하면 손 보여 줘"

그게 다였음

사장님은 내 얼굴은 안 보고

내 손만 봤음

9시 반에 퇴근함

버스 정류장 앞 판매점에

불 켜져 있었음

어제 앉았던 벤치도 있었음

정류장까지 안 갔음

한 정거장 전에서 꺾어서

세탁소 골목으로 돌아옴

7분 더 걸림

걸으면서

주머니에 손 넣고 있었음

동전 만지작거리면 안 돼서

주먹 쥐고 있었음

집 와서 손톱 깎았음

흰 데 하나도 안 남게

바짝

네일 하는 사람이 손톱이 없음

ㅋㅋㅋ

내일 사장님이

손 보여 달라고 하면

이걸 보여 줘야 됨

3년 동안 손님 손톱 밑은

하루에 열 번 넘게 들여다봤음

내 손톱 밑은

가루 낄 때만 봤음

토요일에 글리터로 넘어간 게

운 좋은 게 아니었음

한 번 더 숨길 수 있었던 거고

그래서 어제 30을 받았음

손톱 깎은 것도

끊겠다는 게 아님

손톱이 없으면

동전을 꺼내야 되니까

한 번 더 귀찮게 하려는 거임

동전은 지갑에 있음

ㅋㅋ

마지막으로 산 게

어제 밤 8시

지금 밤 12시 다 됐으니까

28시간

하루를 넘겼다고

이렇게 세고 있음

신문지 위에 깎은 손톱 열 개

그중에 두 개는

끝에 아직 은색이 붙어 있음

내일 출근길에 판매점이 둘임

둘 다 돌아가면

12분 더 걸림

알람을 12분 당겨 놨음

640은 그대로고

할머니는 3주 뒤에 옴

그때까지 손톱은 다시 자람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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